
출처: 문화일보
‘경주 지진(地震)’보다 훨씬 공포스러운 지진이 다가오고 있다. ‘인구지진(age-quake)’이다. 영국의 인구학자 폴 월리스가 저서 ‘에이지 퀘이크’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다. 인구감소와 고령사회의 충격을 지진에 빗댄 것. 인구지진은 자연 지진보다 훨씬 파괴력이 크다. 지진과 비유할 때 규모 9.0의 강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. 2011년 일본을 초토화시킨 ‘동일본 대지진’ 수준이다. 특히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는 2020년쯤에는 경제활동인구 대비 고령 인구가 많아져 세계 경제가 지진이 난 것처럼 흔들리는 엄청난 격변을 겪는다는 것이다. 한국도 피해를 크게 보는 국가로 꼽혔다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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